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 세금 환급 99만원 받는 법

연말정산 시즌이 끝나고 나면 꼭 한 번씩 드는 생각이 있다. "올해도 그냥 다 냈네." 친구는 연금저축으로 수십만 원 환급받았다는데, 나는 왜 이걸 아직도 안 하고 있을까? 😤 사실 귀찮아서, 또는 뭔가 복잡할 것 같아서 미뤄왔다면, 이 글이 딱 필요한 때다. 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 하나로 연 최대 99만 원을 절세하면서 노후 자산까지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올해도 똑같은 후회를 반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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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계좌, 도대체 뭐가 좋은 건가요?

연금저축계좌는 '노후 준비'와 '절세'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금융 상품이다. 정부가 노후 준비를 장려하기 위해 세금 혜택을 직접 설계해 넣은 구조인데, 그 핵심이 바로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세액공제 혜택이다. 연간 최대 600만 원을 납입하면, 소득에 따라 납입액의 13.2% 또는 16.5%를 세금에서 직접 빼준다.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라면 최대 99만 원, 초과라면 최대 79만 2천 원을 돌려받는다. 매달 50만 원씩 꾸준히 넣기만 해도 나라에서 세금을 그냥 깎아주는 셈이다.

두 번째는 과세이연 효과다. 계좌 안에서 투자 수익이 발생해도 지금 당장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운용 중에는 비과세로 복리 효과를 최대한 키울 수 있고,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때만 세금이 발생한다.

세 번째가 바로 저율과세다. 일반 투자 계좌에서 수익이 나면 15.4%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연금저축계좌에서 연금으로 수령하면 나이에 따라 3.3~5.5%의 낮은 연금소득세만 적용된다. 장기 투자일수록 이 세율 차이가 실제 수익에서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낸다.


왜 굳이 키움증권인가

은행, 보험사, 증권사 모두 연금저축 상품을 팔지만, 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를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운용 자유도와 비용 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에서는 국내 상장 ETF를 직접 매매할 수 있다.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ETF, 국내 채권 ETF, 배당 ETF 등 다양한 자산에 직접 투자하고, 그 수익 전체를 과세이연 상태로 굴릴 수 있다. 2024년 7월 기준 키움증권 연금저축 계좌 내 ETF 편입 비중이 61%에 달할 정도로 많은 투자자가 이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다만, 레버리지·인버스·해외 상장 ETF는 노후 자산 보호를 위해 거래가 제한된다.

그뿐만 아니라 TDF(타깃데이트펀드)를 비롯한 500개가 넘는 연금저축 전용 펀드도 선택할 수 있어, ETF와 펀드를 금융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섞어 운용할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연금저축계좌는 별도의 계좌 관리 수수료가 없다. IRP 계좌가 납입액의 0.2~0.5%에 달하는 수수료를 떼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장기 투자에서 유리한 차이가 생긴다.


연금저축 vs IRP, 어떻게 조합하면 좋을까

많은 분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바로 연금저축계좌와 IRP(개인형 퇴직연금)의 차이다. 이 둘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절세 효과가 크게 달라진다.

구분 연금저축계좌 IRP
세액공제 한도 연 600만 원 연 900만 원 (연금저축 포함 합산)
가입 조건 소득·나이 무관 누구나 소득 있는 근로자·자영업자만
계좌 수수료 없음 납입액의 0.2~0.5%
중도 인출 가능 (단, 세금 불이익) 사유 제한, 더 엄격
투자 자유도 ETF·펀드 자유롭게 원리금 보장 상품 30% 의무
담보대출 가능 불가

가장 효율적인 전략은 이렇다. 먼저 연금저축계좌에 연 600만 원을 채우고, 추가 절세가 필요하다면 IRP에 나머지 300만 원을 더해 총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연금저축만으로는 600만 원이 한도지만, IRP를 조합하면 합산 900만 원까지 공제가 가능해진다. 이렇게 하면 5,500만 원 이하 소득자 기준으로 최대 148만 5천 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 가지 더. ISA 계좌 만기 자금을 60일 이내에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이전 금액의 10%, 최대 300만 원을 추가로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이미 ISA 계좌를 운용 중이라면 만기 시 이 전략을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실제로 얼마나 이득일까? 시나리오로 보기

이론보다 숫자가 직관적으로 와닿을 것이다. 두 가지 상황을 비교해보자.

A씨는 총 급여 4,800만 원의 직장인이다. 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에 매달 50만 원씩 꼬박꼬박 납입해 연간 600만 원을 채웠다. 세액공제율 16.5%를 적용하면 연말정산에서 99만 원을 고스란히 돌려받는다. 10년을 유지하면 절세 효과만으로 990만 원이다.

B씨는 총 급여 6,500만 원의 직장인으로 연금저축 600만 원에 더해 IRP에도 300만 원을 납입했다. 합산 900만 원에 공제율 13.2% 적용 시 연간 약 118만 8천 원을 환급받는다. 여기에 ISA 만기 자금 3,000만 원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추가 300만 원의 10%인 30만 원을 덤으로 절세한다.

그리고 두 경우 모두, 계좌 안에서 ETF를 굴리며 발생한 배당·수익은 인출 전까지 과세되지 않는다. 일반 계좌에서 매년 15.4%를 떼이는 것과 달리, 그 세금이 고스란히 재투자 원금으로 남아 복리로 불어난다. 20~30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면 이 차이는 말 그대로 '게임 체인저'가 된다.


지금 바로 시작하는 방법

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된다.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본인 명의 은행 계좌를 준비하고 '키움증권 계좌개설' 앱을 설치하면 비대면으로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영업점 방문은 필요 없다. 개설 후 연금저축계좌로 등록하면 바로 ETF 매매와 펀드 가입이 가능해진다.

신규 개설 또는 타 금융사에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지급, ETF 거래 수수료 면제 같은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되므로, 계좌 개설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이벤트를 꼭 확인하자. 😉


자주 묻는 질문

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는 누구나 개설할 수 있나요?
네, 소득이나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없는 주부나 학생도 개설은 가능하지만, 세액공제 혜택을 실질적으로 받으려면 납부할 세금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분들이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에 넣은 돈을 중간에 찾을 수 있나요?
중도 인출이 가능하지만 세금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세액공제를 받은 납입금과 운용 수익을 인출하면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됩니다. 다만, 가입자 사망, 해외 이주, 3개월 이상 의료비 부담, 폐업, 천재지변 등 부득이한 사유에 해당하면 낮은 세율인 연금소득세(3.3~5.5%)가 적용됩니다. 이 점을 감안해 비상 자금과 분리해서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에서 ETF는 어떻게 매매하나요?
영웅문S# 모바일 앱에서 주식 메뉴 → 주문 → 연금계좌를 선택하면 연금저축계좌 내에서 ETF를 바로 매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가 대상이며,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해외 상장 ETF는 노후 자산 보호 목적으로 거래가 제한됩니다. 증거금 100% 현금 매매만 가능합니다.
타 금융사 연금저축을 키움증권으로 이전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먼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앱에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연금계좌 이전 신청 메뉴에서 기존 금융사의 계좌를 이전 신청하면 됩니다. 이전 과정에서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전 후에도 기존 납입 이력과 세액공제 내역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전 시 진행 중인 이벤트 혜택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