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만원 배당금 받는법, 필요한 투자금액 총정리
퇴근하고 스마트폰을 켰는데 계좌에 100만원이 들어와 있다면 어떨까요? 🤔
일하지 않아도 매달 통장에 꽂히는 돈,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셨을 텐데요. 최근 코리아 밸류업 정책과 함께 배당 투자가 새로운 재테크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에만 고배당 ETF에 2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제2의 월급통장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죠.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월 100만원의 배당금을 받으려면 얼마를 투자해야 할까요? 어떤 종목에 투자하는 게 좋을까요? 오늘은 배당 투자의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월 100만원, 꿈이 아니라 계산입니다
배당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건 목표 금액을 위한 투자금을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월 100만원이면 연간 1,200만원의 배당금이 필요하죠.
배당수익률에 따라 필요한 투자금은 달라집니다. 배당수익률이란 투자금 대비 1년간 받는 배당금의 비율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1억원을 투자해서 연간 300만원의 배당금을 받으면 배당수익률은 3%가 됩니다.
| 배당수익률 | 필요 투자금 | 월 배당금 |
|---|---|---|
| 3% | 4억원 | 100만원 |
| 4% | 3억원 | 100만원 |
| 5% | 2억 4천만원 | 100만원 |
| 7% | 1억 7천만원 | 100만원 |
금액이 너무 크다고 실망하셨나요? 😭 하지만 여기엔 배당 투자의 가장 큰 무기인 복리 효과가 빠져 있습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고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훨씬 빠르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로 시간을 내 편으로
지금 당장 2~4억원을 투자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적립식 투자입니다.
매월 100만원씩 배당수익률 3.6%, 배당성장률 12%의 미국 배당 ETF에 투자하고 배당금을 재투자하면 약 12년 차에 월 배당금 1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16년이 되면 월 200만원, 20년 차에는 월 400만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게 되죠.
배당 재투자가 핵심입니다. 받은 배당금으로 다시 주식을 사면 보유 주식 수가 늘어나고, 늘어난 주식에서 또 배당금이 나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마법이에요.
물론 과거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우량 기업에 투자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입니다.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까?
미국 배당 ETF의 대표주자
개별 기업을 하나하나 분석하기 어렵다면 ETF가 답입니다. 배당주를 모아놓은 바구니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대표적인 미국 배당 ETF로는 SCHD가 있습니다.
SCHD는 10년 이상 배당을 꾸준히 지급한 미국 우량기업 100개에 투자하는 ETF로, 펩시, 화이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배당수익률은 약 3.5% 수준이지만, 최근 10년간 연평균 배당성장률이 12~13%에 달해 장기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죠.
다만 SCHD는 해외주식이라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ISA 계좌를 활용하면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세율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국내 고배당 ETF도 급부상
2025년 들어 국내 고배당 ETF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PLUS 고배당주 ETF는 올해만 순자산이 1조 6천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배당 ETF 중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ETF의 장점은 세 부담이 낮다는 점입니다. 최근 출시된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감액 배당 제도를 활용해 실질 배당수익률이 연 6%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아, 현대차 등 친숙한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면서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전 투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배당 투자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지 마세요. 기업 실적이 나빠지면 배당이 줄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 배당주는 성장주에 비해 시세차익이 적은 편입니다. 2023년 나스닥100 ETF가 40~50% 상승할 때 SCHD는 2% 상승에 그쳤어요.
- 젊을 때는 성장주 비중을 높이고, 나이가 들수록 배당주 비중을 늘리는 게 일반적인 전략입니다.
- 한 종목에 몰빵하지 말고 여러 ETF와 종목으로 분산 투자하세요.
배당 투자는 단기간에 큰 수익을 내는 방법이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을 들여 꾸준히 쌓아가면 은퇴 후에도 매달 돈이 들어오는 진짜 자산이 될 수 있죠. 😊
지금부터 시작하면 10년 후, 20년 후 여러분의 통장은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겁니다. 중요한 건 첫 발을 떼는 것이고, 그다음은 멈추지 않고 걷는 것입니다.
배당주 투자로 진짜 제2의 월급통장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바로 증권 계좌를 열고 첫 투자를 시작해보세요. 아래 링크에서 국내 배당주 정보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투자 여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