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297만명 개인정보유출 대응법과 확인방법 총정리
2025년 9월, 국내 신용카드 업계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으로 297만 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전체 회원의 30%에 달하는 규모로, 이 중 28만 명은 카드 뒷면의 CVC 번호와 비밀번호까지 털려 부정사용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으셨을 수 있는 고객분들께 정확한 확인방법과 대응책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롯데카드 해킹사고 피해 규모와 현황
이번 롯데카드 해킹 사고는 2025년 8월 14일에 최초 발생했으나, 롯데카드는 8월 26일이 되어서야 해킹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200GB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가 유출됐으며, 이는 당초 신고한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 구분 | 피해자 수 | 유출 정보 | 위험도 |
|---|---|---|---|
| 고위험군 | 28만 명 | 카드번호, CVC, 비밀번호, 주민번호 | 부정사용 가능 |
| 일반 피해군 | 269만 명 | 주민번호, 가상결제코드 | 직접 피해 제한적 |
특히 28만 명의 고위험 피해자는 7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새로운 온라인 결제 서비스나 쇼핑사이트에 카드 정보를 등록한 고객들로 확인됐습니다.
내 카드 피해 여부 확인 방법
롯데카드 고객이라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본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롯데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롯데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 접속
- 로그인 후 '개인정보 유출 확인' 메뉴 이용
- 최근 카드 사용 내역 점검
- 의심스러운 해외 승인이나 미사용 결제 내역 확인
만약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면 롯데카드 고객센터(1588-8100)로 직접 문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문의가 폭주하여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온라인 확인을 우선 권장합니다.
피해 확인 시 즉시 대응 방법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거나 의심스러운 거래 내역이 발견됐다면 즉시 다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카드 재발급 신청: 고위험군 28만 명은 필수적으로 카드 재발급 필요
- 비밀번호 즉시 변경: 카드 비밀번호와 온라인 결제 비밀번호 모두 변경
- 해외 이용 차단: 해외에서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해외이용 안심설정
- 거래 알림 서비스: SMS나 앱 푸시 알림으로 모든 거래 내역 실시간 확인
롯데카드는 해킹 사고 관련 모든 피해액을 전액 보상한다고 발표했으며, 2차 피해까지 포함해 완전한 손해 배상을 약속했습니다.
롯데카드 고객 보상 혜택과 지원 서비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롯데카드가 마련한 보상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보 유출 전 고객 대상: 연말까지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 무료 제공
- 카드 재발급 대상 28만 명: 다음 해 연회비 한도 없이 면제
- 금융피해 보상서비스 '크레딧케어' 연말까지 무료 제공
- 카드 사용 알림서비스 무료 제공
또한 향후 5년간 1100억 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약속하며, 보안 전담 인력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